코로나19로 베트남에 격리된 우리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신속대응팀이 현지로 출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와 법무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하노이와 호치민, 다낭에 각기 4명씩 모두 12명이 파견되는데요. <br /> 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인천국제공항에 나가 신속대응팀원에게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] <br />베트남에 있는 우리 국민들 270여 분께서 지금 자의 반, 타의 반 격리 상황에 있습니다. 많이 불편하실 것 같은데. 현재 공관의 능력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요, 열심히 해 주셨지만. <br /> <br />그래서 신속대응팀을 3개 도시에 4명씩 해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. 한 일주일 동안 가 계시는 동안 공관과 잘 협력해서 우리 교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이라든가 이런 걸 덜어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. <br /> <br />가서 다 열심히 일하시면서 또 건강하게 돌아오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나가시는 데 배웅하러 왔고요. 그리고 온 김에 우리가 지금 아주 선제적으로 취하고 있는 특별입국절차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게 잘 운영되고 있는지, 잘 운영되고 있다고 보고는 들었지만 제가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제가 한번 직접 봐야 저도 자신감 있게 그것을 국제사회에 설명을 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여러 가지 입국 상황, 출국 상황 등을 제 눈으로 보려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95개국이거든요. 이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대응 어떻게 계획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] <br />우리나라의 확진자 수가 지난 일주일 동안 계속 늘면서 이걸 지켜보고 있는 나라들이 아무래도 숫자적으로만 보면 걱정이 되는 상황이니까 우리 한국발 입국에 대한 금지 제한조치를 많이 취했습니다마는. <br /> <br />국내 상황이 좀 진정이 되면서 확진자 수가 이제 신천지 또 대구를 중심으로 집중 검사를 한 결과가 계속 나온 상황이어서 확진자 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마는 앞으로는 줄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. 그래서 국내 상황이 진정이 되면서 이런 여러 가지 제한 금지조치도 많이 풀릴 것으로 기대합니다. <br /> <br />제가 여러 나라 외교장관들하고 통화를 했지만 어쨌든 한국에 대한 우호라든가 이런 협력의사가 줄어들었다거나 이런 건 전혀 아니고. 다만 자국 내의 방역시스템으로 봤을 때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라는 설명들을 제가 쭉 들어오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0509164687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